천주교 서울대교구 손희송 새 보좌주교 탄생

명동대성당서 28일 서품식
염수정 추기경 주례…1년 반만
서울대교구 4명 보좌주교 두게 돼
  • 등록 2015-08-29 오후 5:22:39

    수정 2015-08-29 오후 5:22:39

천주교 서울대교구 보좌주교로 임명된 손희송(58·세례명 베네딕토) 주교의 서품식이 28일 서울 중구 명동성당에서 진행되고 있다. 교구에서 신임주교가 임명된 것은 1년 6개월 만이다(사진=천주교 서울대교구).


[이데일리 문화부] 천주교 서울대교구 보좌주교에 임명된 손희송(58·세례명 베네딕토) 신부의 주교 서품미사와 축하식이 28일 서울대교구 주교좌 명동대성당에서 열렸다. 서울대교구에서 신임주교가 임명된 것은 2013년 12월 30일 유경촌·정순택 주교 이후 1년 6개월 만이다.

염수정 추기경 주례로 진행된 이날 서품식은 시작예식, 말씀 전례, 주교 서품 예식, 성찬전례, 마침예식 순으로 진행됐다. 서품식에는 사제단과 수도자, 평신자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건하고 엄숙하게 거행됐다.

손 신임주교는 1957년 경기도 연천에서 태어나 1986년 사제품을 받은 뒤 서울대 용산성당 주임신부, 가톨릭대 신학대학 교의신학 교수 등을 역임했다. 2012년부터 현재까지 천주교 서울대교구 사목국장을 맡아왔다.

주한 교황대사관은 지난달 14일 “프란치스코 교황은 손희송 베네딕토 신부를 서울대교구 보좌주교로 임명했다”고 발표했다.

한편 손 신임주교의 임명으로 서울대교구는 조규만 바실리오 주교(2006), 유경촌 티모테오 주교(2013), 정순택 베드로 주교(2013) 등 모두 4명의 보좌 주교를 두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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