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어지는 `첫눈`의 고민

인터넷 포털이 군침 삼키는 검색 전문 업체
`독자노선이냐 파트너 선택이냐` 다음달안 결정
  • 등록 2006-05-23 오전 11:20:25

    수정 2006-05-23 오전 11:20:25

[이데일리 류의성기자] 국내외 인터넷 포털업체들과 검색 전문업체인 `첫눈`이 인수 등 여러 가능성을 두고 협상을 벌이고 있다.

첫눈은 지난해 5월 네오위즈에서 분사한 검색 전문 서비스업체로 독창적인 검색 기술과 우수 인력 확보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으며, 현재 검색 시범서비스 마지막 단계인 `예고편3`을 서비스하고 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NHN이나 다음 구글 등 국내외 인터넷 포털업체들과 첫눈이 최근 접촉해 인수나 파트너십 등을 타진했다.

업계에서는 첫눈이 검색 관련 연구 인력이 풍부한 만큼, 인터넷 포털업체가 첫눈을 인수할 경우 `검색연구소`로 활용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NHN은 이에 대해 "가능성은 있지만 쉽지 않을 것"이란 입장이며, 다음 역시 "현재 진행중인 사항은 없다"고 밝혔다.

첫눈의 내부 분위기는 독자적인 발전이냐 파트너를 선택할 것이냐를 두고 깊은 고민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초 첫눈이 차례대로 선보인 시범서비스의 마지막인 `예고편3`을 공개했기 때문에 하반기 이후에는 첫눈의 사실상 첫 작품인 베타 서비스나 정식 서비스 등을 선보여야 한다. 또 첫눈 설립 초기부터 해외 진출을 모색해 온 만큼, 유력 검색 업체와 결합해 해외 진출 방향을 모색하는 방안도 가능성으로 대두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첫눈의 한 관계자는 "상반기 안으로 회사의 향후 발전 방향이 결정될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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