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눈은 지난해 5월 네오위즈에서 분사한 검색 전문 서비스업체로 독창적인 검색 기술과 우수 인력 확보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으며, 현재 검색 시범서비스 마지막 단계인 `예고편3`을 서비스하고 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NHN이나 다음 구글 등 국내외 인터넷 포털업체들과 첫눈이 최근 접촉해 인수나 파트너십 등을 타진했다.
NHN은 이에 대해 "가능성은 있지만 쉽지 않을 것"이란 입장이며, 다음 역시 "현재 진행중인 사항은 없다"고 밝혔다.
올해 초 첫눈이 차례대로 선보인 시범서비스의 마지막인 `예고편3`을 공개했기 때문에 하반기 이후에는 첫눈의 사실상 첫 작품인 베타 서비스나 정식 서비스 등을 선보여야 한다. 또 첫눈 설립 초기부터 해외 진출을 모색해 온 만큼, 유력 검색 업체와 결합해 해외 진출 방향을 모색하는 방안도 가능성으로 대두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첫눈의 한 관계자는 "상반기 안으로 회사의 향후 발전 방향이 결정될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