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원전株 급락..`日 원전폭발 악재`

  • 등록 2011-03-14 오전 9:32:43

    수정 2011-03-14 오전 9:32:43

[이데일리 박원익 기자] 원전관련주들이 일본 원전 폭발 악재에 급락세다.

14일 오전 9시20분 현재 한전기술(052690)이 전 거래일 대비 9.75% 급락한 8만33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모건코리아(019990)도 8% 이상 빠지고 있다.

보성파워텍(006910), 비에이치아이(083650), 한전KPS(051600) 두산중공업(034020)도 일제히 급락세다.

일본 대지진에 따른 후쿠시마 원전 폭발 사고로 원자력 발전소의 안전성 문제가 부각되며 투자심리가 얼어붙었다. 전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의 보도에 따르면 일본 후쿠시마 제 1원자력발전소 폭발 사고 당시 총 190명이 피폭됐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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