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윤석열 측 “조국 질문 의아하다”

배현진 당선인 대변인 브리핑
조국 전 장관 페북에 입장 밝혀
  • 등록 2022-04-08 오전 9:29:53

    수정 2022-04-08 오전 9:45:36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배현진 대통령 당선인 대변인은 8일 서울 통의동 기자회견장에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페북 글에 대한 입장을 질문받자 “당선인께 (그것을 왜) 묻는지 의아하다. 납득이 되시나. 당선인께서 대답하실 일이 아니다. 다만 윤석열 정부가 이끄는 정부는 문재인 정부 인사들이 국민께 실망 안겼던 공정, 상식에 부합하지 않은 것에 부합하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조국 전 장관은 지난 8일 오전 페이스북에 부산대와 고려대가 잇따라 자신의 딸 조민씨의 입학을 취소시킨 데 대해 “아비로서, 송곳으로 심장을 찌르고 채칼로 살갗을 벗겨내는 것 같은 고통을 느낀다”며 “아비로서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에게 ‘이제 만족하시냐?’ 묻고 싶다”고 말했다.

배현진 대통령 당선인 대변인. (사진=인수위 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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