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명숙 “야권연대로 변화와 희망의 시대 열겠다”

  • 등록 2012-03-19 오전 10:46:30

    수정 2012-03-19 오전 10:46:30

[이데일리 나원식 기자] 한명숙 민주통합당 대표는 19일 “야권연대로 변화와 희망의 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한 대표는 이날 영등포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은 국민이 만들어준 야권연대로 더 치열하게 이명박 새누리당 정권에 맞서서 승리를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그는 “야권단일화 결과 저희 민주통합당이 진 곳도 있고, 통합진보당이 진 곳도 있다”면서 “상당한 경쟁력을 가진 좋은 민주당 후보들이 탈락한 것에 대해서는 아쉬움과 안타까움을 가지고 있다”고 했다.

이어 “그러나 양보와 희생을 결단한 모든 후보자를 우리 국민과 역사가 기억할 것”이라면서 “모든 힘이 합쳐져서 우리는 앞으로 총선승리와 정권교체의 기틀을 마련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한 대표는 “야권과 시민사회는 야권단일후보를 중심으로 단결할 것”이라면서 “총선승리 더 나아가 정권교체를 이룰 기틀을 세우는데 앞으로 전진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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