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부부, 결혼준비 과정시 가장 무리하는 것?

조사결과 주거>혼수>식장>허니문 순
이유는 “남들보다 잘하고 싶어서”
  • 등록 2013-05-24 오전 11:56:55

    수정 2013-05-24 오전 11:56:55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많은 예비부부들은 결혼준비 과정에서 처음 예상했던 것보다 ‘무리’하게 준비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혼정보회사 가연과 웨딩컨설팅회사 가연웨딩이 예비부부 336명(남성 167명·여성 16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 같이 확인됐다고 24일 밝혔다.

설문조사를 보면 예비부부들이 ‘주거’ 때문에 초기 예상비용보다 무리하다는 생각이 든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우선 ‘결혼준비 중 생각보다 무리하고 있다고 느낀 적이 있는가?’라는 질문에서 ‘있다’라고 답한 비율은 74%로 ‘없다’(26%)보다 무려 3배 가량 더 많았다.

무리해서라도 제대로 하고 싶었던 부분은 주거(53%)라고 답해 과반수 이상을 차지했다. 이어 혼수(20%), 식장 및 스드메(13%), 허니문(11%), 기타(3%) 순으로 집계됐다.

초기 예상치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무리하게 되는 이유로는 ‘남들보단 잘하고 싶어서·보여지는 것 때문에’(42%)라고 답해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는 ‘막상 준비하다보니 후회없이 하고 싶어서’(36%), ‘예상보다 물가가 비싸서’(10%), ‘제대로 알아볼 시간이 없어 급하게 하다보니’(9%) 등을 꼽았다.

정소영 총괄실장은 “대부분의 예비부부들이 결혼준비를 진행하다 보면 처음 예상 비용보다 퀄리티 면에서 더 높은 것들을 생각하게 되는 경향이 있다”면서 “무리한 욕심을 내기 보다는 합리성과 자신들의 미래 계획을 중심으로 판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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