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혜옹주' 영화화.. 조선 마지막 황녀 '비극적 삶 어땠나'

  • 등록 2014-10-30 오전 9:33:33

    수정 2014-11-02 오후 7:40:44

덕혜옹주 영화화. 소설 ‘덕혜옹주’가 영화화 된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소설 ‘덕혜옹주’ 표지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소설 ‘덕혜옹주’가 영화화된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덕혜옹주는 1912년 고종의 고명딸로 태어나 고종의 사랑을 받으며 조선황실에서 성장했다. 하지만 어린 나이에 고종황제의 죽음 이후 일본으로 끌려가 냉대와 감시 속에서 10대 시절을 보냈다.

덕혜옹주는 19세의 나이에 대마도 번주 소 다케유키 백작과 결혼해, 외동딸 정혜(마사에)를 낳았다. 하지만 출산 후 덕혜옹주는 정신분열 증세를 보였고, 10년 동안 정신병원에 감금당했다.

외동딸 정혜는 1956년에 결혼했지만 이혼하게 된다. 3개월 뒤 유서를 남기고 일본 남 알프스 산악지대에서 실종됐다. 1962년 고국으로 돌아온 덕혜옹주는 낙선재에서 지내다 1989년 세상을 떠났다.

덕혜옹주의 한 많은 삶은 지난 2009년 ‘덕혜옹주: 조선의 마지막 황녀’라는 제목으로, 권비영 작가의 의해 소설로 쓰여졌다. ‘덕혜옹주’는 일제 치하 비극적 삶을 살아온 덕혜옹주를 최초로 다룬 소설로 인기를 모았다.

한편 영화화가 결정된 ‘덕혜옹주’의 연출은 ‘8월의 크리스마스’ ‘봄날은 간다’의 허진호 감독이 맡게됐다.

최근 배우 이정재가 허진호 감독과 비밀리에 만난 사실이 알려졌으나 캐스팅 확정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주인공 덕혜옹주를 어떤 여배우가 맡게 될지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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