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朴대통령 탄핵열차, 종착점은 오직 가결뿐”

3일 현안 논평 “새누리당 ‘대통령 탄핵’ 국민 명령 받들어야”
  • 등록 2016-12-03 오후 3:28:30

    수정 2016-12-03 오후 3:28:30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국민의당은 3일 새누리당을 제외한 국회의원 171명 전원 명의의 대통령 탄핵소추안 발의와 관련, “탄핵 열차의 종착점은 오직 가결뿐”이라고 강조했다.

국민의당은 이날 양순필 부대변인 명의의 현안 논평에서 “‘헌법 파괴범’ 박근혜 대통령을 단죄하기 위한 탄핵 열차가 출발했다. 새누리당은 국민의 명령을 받들라”고 촉구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양 부대변인은 “새누리당 의원들이 마치 자신들이 탄핵 가결 여부에 선택권을 가졌다고 생각한다면 대단한 착각이고 오만”이라면서 “새누리당을 포함한 국회의원 누구에게도 선택권은 없다. 오직 국민의 명령을 받들 책무만 있을 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새누리당 의원들이 국회의원 배지를 ‘범죄자 박근혜’를 지키는 방패로 휘두른다면 또 한 번 역사에 씻을 수 없는 죄를 짓는 것”이라면서 “새누리당이 진정 계속 존립하기를 원한다면 탄핵에 동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탄핵은 국회의 선택이 아니라 국민의 명령이다. 민심은 이미 대통령을 탄핵한지 오래다. 국회에서 9일 탄핵안을 표결하는 것은 법적 확인 절차일 뿐”이라면서 “새누리당은 친박계, 비박계 따질 것 없이 ‘대통령을 탄핵하라’는 국민의 명령을 받들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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