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재 “박근혜 탄핵, 한국 법치 무력화했다” 발언 논란

  • 등록 2017-05-16 오전 8:50:25

    수정 2017-05-16 오전 8:50:25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e뉴스 최성근 기자] 정규재 한국경제신문 논설고문이 일본 공영방송과 인터뷰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은 한국의 법치를 무력화했다”고 말해 논란이 일고 있다.

정 고문은 제19대 대통령 선거일인 지난 9일 NHK와 인터뷰에서 “국민 대부분은 이번 탄핵으로 정의를 실현했다고 생각하고 있을지도 모른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번 탄핵은 불만을 가진 대중이 광장에 나오고, 거기서 의견이 실현된 형태”라며 “이러한 대중의 의견이 매우 위험한 흐름을 만들어 낸다. 예를 들어, 독재가 있다. 광장에서 대중의 의견이 전면에 나오면, 정치에 매우 위험한 흐름을 이끌어 낸다”고 주장했다.

NHK는 정 고문의 발언을 전하며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은 사법당국이 퇴진을 요구하는 여론에 고분고분히 따른 결과이며 이로인해 한국은 지금 법치국가로서 위태로운 상황이라고 정규재씨는 우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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