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총리 “11명 식사 방역 수칙 위반…깊이 죄송”

수도권 10명까지인데 대학 동기 등 11명과 식사
“다시는 이런 일 없도록 철저히 자신 살피겠다”
  • 등록 2021-11-12 오전 10:27:27

    수정 2021-11-12 오전 10:29:56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김부겸 국무총리가 최근 방역수칙을 위반하고 11명이 함께하는 식사에 참석한 것에 대해 “깊이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사과했다.

김부겸 국무총리가 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김 총리는 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 주재해 “지난 주말 친구들과의 만남에서 방역수칙 인원을 초과하여 식사를 한 사실이 있다”며 “예정에 없이 함께 오신 친구 부인을, 그냥 돌아가시라 할 수 없어서 동석했던 것인데, 경위야 어떻든, 방역수칙을 위반한 것은 사실”이라고 설명했다.

김 총리는 이어 “ 국민들께 중앙재난대책안전본부장으로서 무어라 사과의 말씀을 드려야 할지 모르겠다”며 “앞으로 다시는 이러한 일이 없도록 철저하게 저 자신을 다시 살피겠다는 약속을 드린다”고 사과했다.

앞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본부장이자 방역 책임자인 김 총리가 방역을 위반한 사실이 11일 뒤늦게 알려졌다.

총리실에 따르면 김 총리는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 엿새째인 지난 6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총리 공관에서 대학 동기 및 동기의 가족 10명과 오찬을 했다. 참석자 수는 김 총리를 포함해 11명이었다. 수도권에선 현재 사적 모임 인원이 10명까지 허용된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힐링 미소
  • 극락 가자~ '부처핸섬!'
  • 칸의 여신
  • 김호중 고개 푹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