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경찰청은 지난 16일 시의회 정례회 도중 안상수 창원시장에게 계란을 던진 김성일 창원시의원에 대해 공무집행 방해와 상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 의원은 창원시가 프로구단의 야구장 입지를 진해에서 마산으로 바꾼 데 불만을 품고 시의회 회의 도중 2차례에 걸쳐 안상수 시장에게 계란을 던졌다.
이어 시의회 의장의 의원직 사퇴와 당사자인 김성일 의원의 의원직 사퇴 등을 요구하며 재발방지책을 내놓지 않는 한 자신은 물론, 시청 공무원들이 시의회 본회의장에는 출석하지 않겠다고 못 박은 바 있다.
한편, 김 의원은 25일 오후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안 시장에게 공개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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