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전 9시9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3.27포인트(0.69%) 내린 1916.79에 거래되고 있다.
간밤 뉴욕 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개장 전 발표된 IBM의 3분기 실적 저조 소식으로 하락 출발했던 증시는 애플이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며 상승세로 돌아섰다.
실제 장 마감 후 발표된 애플의 지난 회계연도 4분기 순이익은 84억7000만달러, 주당 1.42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의 75억1000만달러, 주당 1.18달러보다 늘어났다. 같은 기간 매출은 421억달러를 기록, 전년동기의 375억달러 대비 12% 증가했다.
이는 월가 전망치를 웃도는 것으로 월가 전문가들은 주당순이익(EPS) 1.31달러, 매출 398억8000만달러를 예상했다. 신형 아이폰6와아이폰6플러스 판매 증가 효과가 컸던 것으로 분석된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423억원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업종별로는 화학과 철강 및 금속이 1.4% 넘게 하락하고 있고, 건설과, 제조, 증권, 전기전자, 운수장비 등의 낙폭이 큰 편이다.
그나마 현대모비스(012330)와 삼성생명(032830), 아모레퍼시픽(090430) KT&G(033780) SK C&C(034730) 등이 오름세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20포인트(0.04%) 내린 555.81을 기록 중이다.
▶ 관련기사 ◀
☞[특징주]삼성전자 반락..'애플 깜짝실적에 위축'
☞애플, 4분기 순익 84억7000만弗..전년比 13%↑(상보)
☞아이폰, TLC 낸드플래시 시장 성장 불지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