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새해, '보수' 두단어 빼고 모두 바꾼다"

"서민, 중산층 위한 새로운 보수정당으로 거듭날 것"
  • 등록 2017-12-31 오후 3:35:17

    수정 2017-12-31 오후 3:35:17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자유한국당이 새해를 맞아 “서민과 중산층을 위한 새로운 보수정당으로 거듭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장제원 자유한국당 대변인은 31일 논평을 통해 “자유한국당은 2018년 승풍파랑의 정신으로 모든 난관을 극복하고 국민들 곁으로 전진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장제원 대변인은 “현재 대한민국이 처한 상황은 녹록치 않다. 북한 핵 완성이 임박함에 따라 국가 안보는 사상 유래 없이 엄중하고 참담한 현실 앞에 놓여 있다”며 “그러나 최악의 안보위기 속에서도 문재인 정권은 정치보복에만 혈안이 돼 민생을 외면하고 국익을 뒤로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장 대변인은 “심지어 전임정권의 잉크만 튀어도 구속시키는 옥사까지 벌이고 있다”며 “문재인 정권 취임 이래, 국가재정은 아랑곳 하지 않는 각종 포퓰리즘 정책들이 남발됐다. 그 결과 청년일자리는 줄어들고 각종 경제지표에는 빨간불이 켜졌다”고 말했다.

장 대변인은 “이러한 문재인 정권의 무능과 오만과 독선을 바로잡고 자유대한민국을 지켜야 할 엄중한 책무가 자유한국당에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이제 자유한국당은 혁신하고 또 혁신하겠다”며 혁신의지를 밝혔다.

그는 “‘보수’라는 두 단어를 빼고 모두 바꾼다는 자세로 신보수주의를 실현하겠다. 반드시 보수를 재건해 내겠다”며 “2018년 자유한국당의 혁신과 변화를 지켜봐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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