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화 초강세 숨고르기…환율 소폭 상승 출발

  • 등록 2018-04-04 오전 9:10:59

    수정 2018-04-04 오전 9:10:59

[이데일리 김정현 기자] 원·달러 환율이 장 초반 소폭 상승하고 있다.

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7분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1.1원 상승한 1055.3원에 거래되고 있다. (원화 가치 하락)

최근 원·달러 환율은 3년5개월여 만에 최저치를 경신하는 등 하락세가 가팔랐다. 이날 장 초반에는 숨고르기를 하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날 환율은 장중 1050원 근처까지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 외환당국이 어느 선에서 개입할지 시험해보고자 하는 시장 심리가 반영될 수 있어서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이날 원·달러 환율은 1050~1058원 사이에서 등락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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