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클릭)`성폭행 미수` 농구감독 박명수씨 구속

  • 등록 2007-06-05 오전 10:59:12

    수정 2007-06-05 오전 10:59:12

▲ 박명수 감독
[이데일리 피용익기자] 5일 오전 주요 포털사이트의 뉴스 실시간 검색어에는 박명수 전 우리은행 여자 프로농구단 감독이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성폭행 미수 혐의로 지난달 30일 구속 수감된 이후 새삼 관심을 받고 있는 것.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미국 전지훈련 중이던 지난달 10일 오후 10시경 현지의 한 호텔에서 자신의 방으로 소속팀 A선수를 불러 두 차례에 걸쳐 성폭행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박 씨는 1988년 우리은행의 전신인 상업은행 코치를 시작으로 지난달까지 19년간 이 팀의 감독으로 일했으며, 2004년 아테네 올림픽 때는 국가대표팀 감독을 맡기도 했다.

이날 인터넷에서 박씨의 구속 관련 뉴스가 새삼 주목받으면서 일부 네티즌들은 동명이인인 개그맨 박명수가 구속됐다는 소식으로 오해하는 일도 빚어졌다.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관련 뉴스도 많이 검색됐다. 오늘로 예정됐던 정 회장에 대한 항소심 결심공판이 다음 기일로 미뤄지게 된 데 따른 것. 정 회장에 대한 다음 재판기일은 오는 19일 오전 9시30분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다. 관련기사 ☞정몽구 회장 공판 연기..파리출장 무산될 듯

병역 특례 요원으로 군복무를 마치는 과정에서 부실근무 의혹으로 논란을 빚고 있는 가수 싸이에 대한 관심도 높았다. 병역특례 비리의혹을 조사중인 서울 동부지검은 전일 가수 싸이에 대한 소환조사를 벌여 특례업체 근무에서 불법행위를 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검찰 혐의 사실 자신, 싸이 과연 재입대할까

경기도 평택에서 발견된 50 묵은 백사(白蛇)도 뉴스 검색어 상위에 올랐다. MBC 보도에 따르면 몸길이 1m, 둘레 3cm의 백사는 어제 오전 경기도 평택시 진의면산업단지 공사현장에서 발견됐으며 눈이 빨간 것이 특징이다. 야생동물협회는 약효가 뛰어나고 영물로 취급되고 있는 이 다이아몬드 모양의 백사가 발견되기는 국내에서는 처음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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