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임일곤기자] 그동안 인수합병설과 2분기 실적개선 기대감으로 주가가 크게 올랐던 다음(035720)이 급락하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24분 현재 다음 주가는 전일대비 4.31% 내린 4만5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6만주 가량 거래량을 보이는 가운데 키움증권이 매수와 매도 상위 창구에 오르며 개인들간 거래가 활발하다. 이틀연속 하락세다.
김동희 토러스투자증권 연구원은 "다음 주가는 최근 1개월 동안 2분기 실적 개선 기대감과 인수합병(M&A) 이슈가 부각되면서 인터넷업종 대비 27.5% 더 올랐다"며 "다음 주가는 하반기 온라인광고 시장 회복 가능성과 국내 2위 포탈의 전략적 가치가 이미 반영된 수준"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