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윈스(136540)가 4분기 일본 수출 본격화에 따른 실적 성장 기대에 강세다.
13일 오전 9시8분 현재 윈스는 전날대비 600원(5.38%) 오른 1만1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승훈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윈스는 일본 내 침입방지시스템(IPS) 교체 수요 증가, 차세대방화벽(NGFW)와 지능형 지속공격(APT) 관련 솔루션 매출 상승, 5세대(5G) 이동통신 관련 고가 제품공급 가능성이 투자포인트”이라며 “지난달부터 과거 일본에 공급했던 IPS들의 교체 물량이 공급된 것으로 파악되며, 2011년 이후 3년에 걸쳐 발생한 매출액 약 300억원 규모의 제품이 향후 3년에 걸쳐 교체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회사의 주력 제품은 서버 단에 설치되기 때문에 통신망의 트래픽이 급증한 이후에 제품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향후 5G가 상용화된 이후 국내외 통신사를 중심으로 하이엔드 제품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윈스의 내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828억원, 141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14.3%, 34%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