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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번 집단감염과 관련된 어린이집에서도 확진자가 나오고 있어 보건당국이 비상에 걸렸다.
최근 독일 7일간의 평균 재생산지수는 0.76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날 발표된 7일간 평균 재생산지수는 0.78이었다. 재생산지수는 환자 1명이 새로 감염시키는 사람의 수치다.
최근 7일간 전국의 지자체 100여 곳에서 신규 확진자 수가 0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날 0시 기준으로 독일 전체의 신규 확진자 수는 353명이고 신규 사망자 수는 62명을 기록했다. 최근 7일간 신규 확진자 수 평균은 400명이다.
앞서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한 교회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현지언론에 따르면 헤센주(州) 프랑크푸르트의 한 침례교회에서 107명의 신도가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전해졌다.
헤센주 당국은 지난 10일 예배에서 집단감염이 있어났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이 예배에 참석한 신도들의 신원을 파악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독일에서는 최근 도축장과 난민 시설, 요양원 등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하고 있다.
독일은 코로나19에 속수무책으로 당했지만 이후 차근차근 대응하면서 유럽 주요국 가운데 가장 방역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국제사회에서 받고 있다.
한편 독일보건당국은 이날 0시 기준으로 독일 전체 신규 확진자가 353명이고 신규 사망자는 62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