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국악원 무용단 신임 예술감독, 안무가 겸 연출가 김충한

임기 2년
"전 세계 매료시킬 국립국악원 무용단 만들 것"
  • 등록 2023-12-13 오전 9:23:10

    수정 2023-12-13 오전 9:23:10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국립국악원은 무용단 예술감독에 안무가 겸 연출가 김충한(57) 전 경기도무용단 예술감독을 임명했다고 13일 밝혔다. 임기는 2025년 12월 11일까지 2년이다.

김충한 국립국악언 무용단 신임 예술감독. (사진=국립국악원)
김충한 무용단 신임 예술감독은 세종대 체육학사(한국무용 전공)와 동대학원 석사를 마쳤다. 단국대에서 무용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국립정동극장 예술감독, 경기도무용단 예술감독을 역임하는 등 주요 예술단체의 감독직을 수행하며 한국 무용의 발전을 위해 애써 왔다.

또한 다양한 작품의 안무 및 연출을 맡아 무용 연출가로서 입지를 굳혀 오고 있다. 대한무용협회 지정 명작무 ‘가사호접’의 전수를 인증받는 등 전통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한국 춤의 발전을 위해 꾸준한 활동을 해왔다.

김충한 예술감독은 “전통 미학의 현대적 재해석이라는 시대적 당위성에 부응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할 것”이라며 “가장 한국적인 것을 가지고 전 세계를 매료시킬 수 있는 국립국악원 무용단을 만들어 가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영운 국립국악원장은 “신임 예술감독이 풍부한 공연 및 조직 운영 경험을 토대로 국립국악원 무용단의 정체성을 지키면서도 전통춤과 창작춤의 정신을 두루 아우르는 예술정신을 바탕으로 관객이 사랑하고 공감할 수 있는 작품을 무대화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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