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기초수급자 대상 8% 싼 車보험 출시

`나눔특별약관`..개인용·업무용 차량 대상
  • 등록 2011-02-28 오전 10:02:24

    수정 2011-02-28 오전 10:02:24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삼성화재(000810)는 다음달 23일부터 기초생활수급자 등에게 보험료를 8% 깎아주는 자동차보험인 '나눔특별약관'을 판매한다고 28일 밝혔다.

가입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이면서 ▲만35세 이상 ▲가계소득 4000만원 이하로 20세 미만 부양자녀 있는 경우 ▲차 나이 10년 이상의 1600cc이하 승용차 또는 1t 이하 화물차 1대 소유의 조건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개인용, 업무용 차량이 대상이며 영업용은 적용되지 않는다. 삼성화재는 전국의 100만대 정도가 가입대상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나눔특별약관은 지난해 12월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공정사회를 향한 자동차보험 개선대책'에 포함된 내용"이라며 "보장내용의 변동없이 보험료 8%를 할인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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