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쉽게 피로해질 때` 운동부족 느껴..운동 못하는 이유?

  • 등록 2013-07-30 오전 10:02:17

    수정 2013-07-30 오전 10:09:04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직장인 10명 가운데 7명은 ‘운동부족’인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커리어는 직장인 856명을 대상으로 ‘운동부족 실태’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그 결과, 응답자의 73.7%가 ‘운동부족’ 상태였다. 이번 조사에서 직장인 일주일 평균 운동횟수는 ‘1.6회’로, 운동을 아예 하지 않는다고 응답한 직장인이 36.8%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이어 ‘1회’라고 응답한 직장인이 20.6%였으며, ‘2회’라고 응답한 직장인은 전체의 16.4%였다.

문화체육관광부가 권고하는 일주일 운동량은 유산소 운동 30분 이상 5차례, 무산소 운동 20분 이상 3차례다.

현재 자신이 운동부족이라고 인식하고 있는 직장인 역시 전체의 91.3%였다.

‘운동부족’이라는 것을 느끼는 순간을 묻자, ‘쉽게 피로해질 때(32.3%)’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살이 찐 것을 느꼈을 때(30.3%), 조금만 걸어도 힘이 들 때(20.4%), 운동신경이 떨어진 것을 느꼈을 때(12.4%), 숙취가 계속 남을 때(4.3%)의 순이었다.

또 직장인의 35.7%는 운동을 하지 못하는 이유로 ‘과다한 업무로 인한 시간 부족’을 꼽았다. 이어 귀찮아서(23.6%), 경제적인 여유 부족(14.5%), 운동이 다음날 업무 진행에 지장을 줄까봐(14%), 함께 운동할 사람이 없어서(11.1%) 등의 이유가 있었다.

한편, 직장인이 가장 많이 하는 운동은 조깅-사이클 등 ‘유산소 운동’이며, 주로 운동을 하는 때는 ‘퇴근 후(48.3%)’인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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