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기가 냉장고 안으로 들어왔다"

LG전자, 신개념 디오스 정수기 냉장고 출시
생활 편의성 제고 및 주방 공간·전기료 절약 효과
  • 등록 2013-08-28 오전 11:23:29

    수정 2013-08-28 오전 11:45:58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LG전자가 정수기가 내장된 냉장고를 선보인다. 특히 이 제품은 프리미엄 브랜드 전략인 ‘G프로젝트’ 가운데 가전분야의 시발점으로, 앞으로 냉장고 시장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LG전자(066570)는 28일 여의도 트윈타워에서 ‘LG 디오스 정수기 냉장고’ 출시행사를 열고 신개념 냉장고를 공개했다.

이번 제품은 얼음 정수기를 구매할 의사가 있는 고객과 사용 편의성이 높은 냉장고를 원하는 고객층을 모두 잡기 위해 기획됐다. LG전자는 “올해 시장 선도 제품으로 차별화된 고객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이 제품은 가전 분야의 ‘G프로젝트’ 시발점이라는 의미를 지닌다. 회사 관계자는 “G프로젝트 가운데 혁신적이고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제너레이션’에 해당하는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디오스 정수기 냉장고의 가장 큰 장점은 절약 기능이다. 정수기가 냉장고 안으로 들어오면서 주방 공간을 넓게 활용할 수 있다. 또 정수기와 냉장고를 따로 사용할 때보다 전기료는 19%(자사제품 기준), 제품 구매비용은 14%(일반 정수기 5년 대여 계약 비교시)를 각각 절감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이와 함께 LG전자의 냉장고·정수기 기술력이 집약됐다. 4세대 리니어 컴프레서를 탑재해 냉장고에서 물을 얼리거나 얼음을 만들면서도 에너지 손실을 최소화했다. 단열 효율을 30% 개선한 고효율 단열재 기술로 내부 공간을 최대화해 정수기가 들어가면서도 용량 손실을 최소화했다.

아울러 3단계 안심필터를 채택해 깨끗한 정수가 가능하고, LG전자 정수기의 핵심인 스테인리스 저수탱크를 적용했다. 회사 관계자는 “헬스케어 매니저가 두 달에 한 번 방문해 정수기를 관리해준다”며 “저수조 뿐만 아니라 사용자가 마실 물이 닿는 모든 부분을 살균해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제품 기능뿐만 아니라 디자인도 차별화했다. 전면에 거울 콘셉트를 적용해 날씬하면서도 깔끔한 느낌을 구현했다. 정수기 기능 및 상태를 고급스러운 액정표시장치(LCD) 터치 디스플레이로 보여준다.

조성진 생활가전(HA) 사업본부장(사장)은 “냉장고는 단순히 음식을 보관하는 가전이라는 기존 개념을 진화시킨 제품”이라며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는 새로운 개념의 제품 출시를 이어가 가전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정수기냉장고의 가격(출고가 기준)은 340만~400만원이며, 케어서비스 관리 비용은 월 1만8900원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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