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유시민, `쇼미더 바른정당` 김성태 춤사위 이해할 수 밖에 없는 과거

  • 등록 2017-03-24 오전 8:53:17

    수정 2017-03-24 오전 8:53:17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썰전’ 유시민 작가는 랩 배틀 대회를 개최한 바른정당의 마음이 왠지 이해가 된다고 말했다.

23일 JTBC ‘썰전’에서는 장미대선을 앞둔 개헌공방-각 당의 경선 레이스 본격화에 대한 대화가 오가던 중 바른정당의 랩 배틀 이야기가 나왔다.

앞서 바른정당은 지난 16일 서울 여의도 당사 바른광장에서 ‘쇼미더(Show me the) 바른정당’ 랩 배틀 성과발표회와 우수작품 시상식을 열었다.

바른정당은 대한민국 정치를 바라보는 국민들의 새로운 목소리를 찾고자 지난 1월부터 2월까지 온라인을 통해 국민들이 원하는 바른정당의 모습을 담은 ‘랩’을 응모 받았다.

당시 김성태 바른정당 사무총장은 최우수상 수상자의 랩 공연을 보던 중 그야말로 ‘시선강탈’ 춤사위를 선보였다.

이에 전원책 변호사는 “이건 유 판서(유시민 작가)가 할 말이 있겠는데?”라고 말문을 열었다. 유 작가는 “제가 뭐 할 말이 있어요~”라고 미소 지었다.

이와 함께 화면에는 유 작가가 2012년 4월 통합진보당 방송 광고에서 단발머리 가발을 쓰고 ‘어깨 뽕’이 들어간 줄무늬 자켓을 입은 채 춤을 추는 모습이 등장했다.

유 작가는 “(바른정당이) 얼마나 답답하면 그랬겠어요”라며, “지지율도 안 오르니 뭐라도 해봐야 하잖아. 그만큼 절박하다는 뜻이고…”라고 반응했다.

전 변호사는 다시 “김성태 의원 자세가 이게 뭐냐고~ 이게 3선 의원이 이래되 되는 거에요?”라고 말했다. 유 작가 역시 “오죽하면 그러겠냐고요”라며 두둔하는 모습을 보였다.

사진=JTBC ‘썰전’ 방송 캡처
전 변호사는 “바른정당의 가장 큰 문제는 정당 지지도가 정의당보다도 낮아진 것”이라며, “유승민 의원이 한때는 지지율이 약 5%에 근접했으나 (일부 여론조사에서) 1% 밑으로 추락하면서 주요 후보들 여론조사 대상에서 빠져버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 변호사는 “왜 이런 일이 벌어졌는가를 살펴봐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자 유 작가와 김구라는 입을 모아 “정체성”이라고 외쳤다.

이어 전 변호사와 유 작가는 바른정당이 정당 이름을 잘못 지었다는데 동의하며 보수 정체성을 밝혀야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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