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호텔신라, 3Q 영업익 기대치 하회 전망에 약세

  • 등록 2019-10-28 오전 9:14:59

    수정 2019-10-28 오전 9:14:59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호텔신라(008770)가 3분기(7~9월) 영업이익 부진 여파로 장 초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2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호텔신라 주가는 오전 9시 8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5.51%(4400원) 내린 7만5500원에 거래 중이다.

호텔신라는 지난 25일 발표한 공시에서 올해 3분기 잠정 연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0.9% 증가한 1조4753억원,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5.6% 감소한 574억원으로 시장 전망치를 밑돌았다.

양지혜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중국 화장품 시장은 중국인 단체 관광객 회복이 가시화되기 전까지 시내 면세점의 경쟁 강도는 지속할 가능성이 높다”며 “오는 12월 예정된 인천공항 제1터미널 면세점 입찰에서 호텔신라의 점유율 유지와 내년 임차료 부담 완화 여부에 따라 주가 불확실성이 해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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