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005940)은 분할매수전략을 활용하고 KOSPI200 지수를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에 투자하는 '우리 스마트 인베스터 펀드랩'을 오는 19일까지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상품은 개별 주식투자에 따른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해 KOSPI200 지수를 추종하는 KOSEF200 ETF 및 KODEX200 ETF에 투자해 수익을 추구하는 것이 특징이다.
KOSEF200 ETF와 KODEX200 ETF는 지난 2002년 10월에 동시 상장된 국내 최초 상장지수펀드로, 상장 이후 안정적인 초과 성과를 시현하고 있다.
초기에는 투자자금의 30%를 지수형 ETF에 투자하고 그 외 자산은 채권, 채권형 ETF 및 현금 유동성으로 운용한다. 지수가 상승하는 경우보다 하락하는 경우 주식 매수 비율을 더 높여 가격 변동에 의한 매입단가 분산효과와 저가 매입에 따른 평균 매입단가 하향 효과를 추구한다.
아울러 목표수익률인 10%수익이 달성될 때마다 수익을 실현하고 초기 주식투자 비중으로 리밸런싱함으로써 이익 실현 시점을 펀드 내에서 자동적으로 관리한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이윤학 우리투자증권 신사업전략부장은 "최근 불안한 증시 속에서 가장 현명한 투자 전략은 안전한 자산을 대상으로 분할매수 전략을 사용하는 것"이라며 "이번에 출시하는 '우리 스마트 인베스터 펀드랩'은 고객들에게 중요한 투자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