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경찰 실탄 발포, 그 배경은?...FBI 적절성 여부 조사

  • 등록 2014-07-15 오전 9:52:14

    수정 2014-07-15 오전 9:52:14

[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폭격 지지자와 반대자가 시위 도중 충돌해 경찰이 실탄을 발포하며 진압에 나섰다.

1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쯤 로스앤젤레스 웨스트우드 거리 연방 정부 청사 건물 앞에서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폭격을 규탄하는 시위대와 폭격을 지지하는 친이스라엘 시위대가 충돌했다.

△ LA 경찰이 시위대를 향해 실탄을 발포하면서 그 적절성 여부가 논란이 되고 있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
500여명의 시위대가 중심이 된 이 폭력사태는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깃발을 내건 경트럭이 시위대 사이를 질주하면서 벌어졌다. 양측 시위대가 대치한 상황에서 트럭 조수석에 걸린 깃발이 떨어졌고 이를 주우러 트럭에서 남성들이 내리는 순간 순식간에 양측 시위대가 격돌한 것으로 전해졌다.

시위가 폭력으로 번지면서 연방 정부 청사를 지키는 LA 경찰은 실탄 한 발을 발포했다. LA 경찰은 트럭을 향해 실탄을 발포했으나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다.

경찰은 시위대 가운데 4명을 폭력 혐의로 체포했다.

한편 미국 연방수사국인 FBI는 시위대에 실탄을 발포한 LA 경찰을 상대로 그 경위와 적절성 여부를 따지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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