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병헌 "與, 이완구 구하기용 저급한 지역감정 제기"

"충청도민에게 사과해야 할 사람은 문재인 아닌 이완구"
  • 등록 2015-02-13 오전 9:40:58

    수정 2015-02-13 오전 9:40:58

[이데일리 김진우 강신우 기자] 전병헌 새정치민주연합 최고위원은 13일 “새누리당이 궁지에 몰린 이완구 총리 후보자를 구하기 위해 저급한 지역감정을 들고 나왔다”고 말했다.

전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 회의에서 “이 문제를 다루는 새누리당의 태도는 참으로 유치하다. 새누리당 충청권 의원들이 성명서를 발표하고 ‘문재인 대표가 충청도민에게 사과하라’는 협박과 겁박을 서슴지 않는다”며 이같이 밝혔다.

전 최고위원은 “이 후보자가 해명 자판기, 의혹 자판기, 변명 거짓말 자판기가 됐다. 그 과정에서 충청권 총리를 기대했던 민심을 배신하고 충청 도민의 자존심도 무너졌다”며 “충청도민에게 사과해야 할 사람은 문 대표가 아닌 이 후보자”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그는 “유치하고 치사한 지역감정을 들고 나와 임명동의안 통과를 압박하는 건 정치 발전에 도움이 안 된다”며 “새누리당은 필요할 때만 충청 민심 운운하지 말고 평소에 자존심을 지켜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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