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도약' 외친 한화그룹, 해외 주재기자 초청 워크숍

해외 25명 등 38명 주재기자 참석..소통의 장
글로벌 뉴스레터 발행..본사와 현지법인 연결
"한화 일원 자부심 느껴..문화전도사 소임 다할 것"
  • 등록 2016-10-12 오전 9:17:14

    수정 2016-10-12 오전 9:17:14

지난 10일 ‘한화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워크숍’에 참가한 ‘한화 글로벌 뉴스레터’ 현지채용 주재기자 25명과 관계자들이 한복을 입고 경복궁 야간관람을 하고 있다. 한화그룹 제공.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창립 64주년을 기점으로 글로벌 기업 도약을 목표로 삼은 한화그룹이 ‘한화 글로벌 뉴스레터’ 주재기자들을 한국으로 초대해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한화그룹은 지난 8일 11일까지 서울 장교동 한화빌딩 본사와 사업장 등에서 ‘한화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총 38명의 주재기자(해외 현지채용인 25명, 본사 주재기자 13명)가 참여했고, 참가한 해외계열사는 ㈜한화(000880), 한화테크윈(012450), 한화큐셀, 한화생명(088350) 등 9개사 25개 해외 현지법인이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그룹의 역사와 핵심가치, 주요사업에 대해 소통하고 그룹에 대한 이해도와 자부심을 함께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며 “대한민국의 변화상을 자국민에게 전파하는 민간외교사절로서 역할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화그룹은 최근 수년간 태양광 및 방산, 석유화학기업의 인수·합병(M&A)을 통해 해외기반 사업규모를 대폭 키웠다. 창립 이래 국내 재계 순위 8위, 포춘 글로벌 500대 기업으로 성장했다. 전세계 226개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으며 해외 임직원 수 또한 전 그룹 임직원의 27% 수준(2015년 기준)에 달한다.

그룹과 각 계열사, 국내와 해외법인, 해외법인과 법인간의 물리적 거리를 넘어 개방적이고 수평적인 임직원들의 소통이 필요하다고 느낀 한화는 작년 9월부터 매월 4개국어(영어, 중국어, 독일어, 일본어)로 한화 글로벌 뉴스레터를 발행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글로벌 뉴스레터의 해외 주재기자단을 발족했다. 주요 계열사 9개사, 13개국 35개 현지법인 총 48명(해외 현채인 34명, 한국인 14명)의 주재기자들은 동료들에게 한화의 문화를 알리고, 본사와 현지법인을 연결해주는 문화전도사 역할을 수행 중이다.

이번 워크숍 개회식에 참석한 최선목 한화그룹 부사장은 “같은 한화인으로서 따뜻한 마음으로 환영한다”면서 “한화가 일류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계층을 넘어서는 커뮤니케이션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이를 위해 글로벌 주재기자들이 소통의 선도자, 때로는 문화전도사의 소임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한화 글로벌 뉴스레터 주재기자들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한화 알아가기 과정’과 ‘대한민국 문화 체험 프로그램’ 등에 참여했다.

지난 8일 ‘한화 서울세계불꽃축제’와 10일 경복궁 야간관람에 이어 11일에는 인천에 소재한 한화기념관을 방문했다. 이외에도 아쿠아플라넷 63, 갤러리아 면세점 등 한화 사업장을 견학했다.

한화테크윈 텐진법인에서 참석한 장샨칭(Zhang Shanqing) 씨는 “멀게만 느껴졌던 모기업과 대한민국을 몸으로 체득함으로써 한화의 일원이라는 자부심이 생겼다. 타국에서 온 한화인들과도 동일체라는 생각을 공유할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한화와 대한민국을 알리는 문화전도사로서의 소임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지난 10일 ‘한화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워크숍’에 참가한 ‘한화 글로벌 뉴스레터’ 현지채용 주재기자 25명과 관계자들이 장교동 한화빌딩 본사에서 ‘한화의 이해 및 주재기자 직무교육’ 주제를 가지고 토론을 펼치고 있다. 한화그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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