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3000억~5000억 규모 신종자본증권 발행 결의

생보사 중 처음 ESG 채권 형태 발행
  • 등록 2021-08-19 오전 9:52:07

    수정 2021-08-19 오전 9:52:07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교보생명은 18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신종자본증권 발행을 결의했다고 19일 밝혔다. 9월 중으로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할 예정이며, 발행 규모는 3000억원에서 최대 5000억원 내외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이번 신종자본증권 발행은 오는 2023년 도입될 신지급여력제도(K-ICS) 등 자본규제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추진됐다”면서 “안정적인 자본 적정성 관리는 물론, 금융환경 변화 등 여러 가지 리스크 요인에 대비하고 조달한 자금을 활용해 본업 경쟁력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교보생명은 생명보험사 중에서는 처음으로 신종자본증권을 ESG 채권 형태로 발행한다. ESG 채권은 환경, 사회, 지배구조 개선 등 사회적 책임 투자를 목적으로 발행되는 채권이다. 교보생명은 환경이나 사회 분야에 조달한 자금을 집행해 사회적 가치 실현에 기여할 계획이다.

지난 상반기 정기평정을 통해 무디스는 교보생명의 보험금 지급능력평가 신용등급을 7년 연속 국내 금융사 중 최고등급인 A1으로 재확인한 바 있다. 등급 전망은 ‘안정적’으로 상향 조정했다.

피치 또한 9년 연속 A+ 등급을 유지했다. 이를 비롯해 국내 신용평가사 3곳도 교보생명의 보험금 지급능력에 대해 최고등급을 AAA를 부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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