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20일 실적 발표..호실적 전망 주당 6.34달러

  • 등록 2014-10-20 오전 9:47:44

    수정 2014-10-20 오전 9:47:44

[이데일리 김태현 기자] 20일(현지시간) 애플의 자체 회계연도 4분기(7~9월) 실적 발표를 앞두고 호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애플의 4분기 순이익은 주당 6.34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기록한 주당 5.68달러을 크게 웃돌 것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너(WSJ)이 전망했다.

주력 사업인 스마트폰과 태블릿PC 사업이 호조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달 19일 출시한 스마트폰 ‘아이폰’(iPhone)6 시리즈는 예약판매 주문 개시 하루만에 400만대를 돌파했다. 전작 아이폰5 예약판매 대수의 두 배가 넘는다.

그동안 4인치 화면만 고집했던 애플이 4.7인치와 5.5인치 대화면을 선보이며 5인치 이상 스마트폰을 뜻하는 패블릿(phablet) 시장에 진출한 것이 적절했다는 평가다. 패블릿 시장은 그동안 삼성전자(005930)의 독주가 이어졌던 무대다.

월가의 대표적인 행동주의 투자자 칼 아이칸이 애플에 자사주 매입을 요청하고 있는 것도 호실적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기업사냥꾼’ 아이칸은 지난 9일 “애플의 현재 주가는 적정 수준의 절반 밖에 안된다며 조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애플 주가가 저평가 되고 있기 때문에 애플이 자사주 매입을 통해 주가를 끌어올릴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애플은 내년 말까지 1300억달러를 주주에 반환할 계획이다.

애플은 이날 장 마감 후 실적을 발표한다. 최근 세계 경기 둔화와 유가 급락으로 주가가 곤두박질 치고 있는 가운데 애플 실적 발표가 반등의 기회를 제공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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