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수산株, 피쉬플레이션 수혜 전망에 `급등`

[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수산물관련주가 피쉬플레이션(Fisheries+Inflation) 도래에 따른 수혜 전망에 동반 강세다.   15일 오전 9시40분 현재 동원수산(030720)은 상한가까지 치솟아 9740원을 기록중이다.  신라에스지(025870)도 가격제한폭까지 올라 3125원을 기록하고 있다.   사조오양(006090)이 전일대비 6.85% 오른 1만795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신라교역(004970)은 전일대비 5.47% 상승한 1만4450원을 기록중이다.   사조대림(003960)과 동원산업(006040)은 1%대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상윤 동영종합금융증권 연구원은 수산물 가격 급등으로 피쉬플레이션(Fisheries+Inflation)시대가 도래하고 있다며 관련 종목들을 주목하라고 조언했다.   그는 "신흥국들의 경제 성장으로 수산물 소비가 급증하는 반면 수산물 공급은 줄어 어가가 급등하고 있다"며 "최근 사료 가격 인상으로 양식을 통한 공급도 여의치 않아 피쉬플레이션의 도래는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현재 국내 빅 4(사조산업, 동원산업, 동원수산, 신라교역)는 세계 최대 선단을 보유하고 있다"며 "피쉬플레이션 도래에 따른 규모의 경제 효과가 본격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 관련기사 ◀
☞동원수산, 작년 영업익 44억..전년비 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