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만도 등 자동차 업종 내 배당투자 유망”

  • 등록 2015-12-12 오후 12:00:00

    수정 2015-12-12 오후 12:00:00

자동차 업체들의 예상 배당수익률 순위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배당 시즌에 접어들면서 자동차 업종 내에서도 유망 배당 종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하나금융투자는 12일 현대차(005380)·기아차(000270)·만도(204320)·새론오토모티브(075180)·상신브레이크(041650)·SJM(123700) 등에 관심을 가질만 하다고 진단했다.

송선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자동차 업종 66개 업체 중 단순 배당수익률 기준으로는 지엠비코리아(013870)·동원금속(018500)·삼원강재(023000)·유성기업(002920)·엔브이에이치코리아(067570)·화진(134780)·코리아에프티(123410) 등이 3%를 상회하면서 높은 편”이라며 “올해 예상 배당수익률은 지난해 주당 현금배당금과 회사 측의 올해 발표 금액 등을 고려해 산정했다고”고 전했다.

SJM(123700)·만도·대원강업(000430)·대유에이텍(002880)·새론오토모티브·모토닉(009680)·상신브레이크·한온시스템(018880) 등도 2% 대의 우수한 배당수익률이 기대됐고, 현대차와 기아차는 각각 2.0%, 1.9%로 추정됐다.

그는 “재무구조와 실적·밸류에이션도 고려하지만 단순 배당수익률이 아니라 낮은 부채비율 등 재무구조가 우수해 배당의 지속 가능성이 높고 성장·회복 가능성이 있어 배당 확정일 이후 주가 회복이 가능한 업체들을 고르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현대차·기아차는 배당수익률이 양호하고 내년 3% 출하증가와 환율상승 등으로 현재 주가수익비율(P/E) 6배, 7배의 낮은 밸류에이션에서 회복될 것으로 예상됐다. 만도는 풍부한 수주잔고를 기반으로 양호한 외형성장이 예상되고 4800원의 배당을 확정해 2.7%의 배당수익률이 기대된다. 새론오토모티브·상신브레이크는 브레이크 마찰재 생산업체로 완성차 생산 수요와 일반 교체 수요에 대응해 안정적 성장이 가능하다. SJM은 P/E 5배 중반으로 밸류에이션이 낮고 내년 멕시코 진출로 성장성이 개선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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