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연금 개혁, 표 떨어지는 불이익 감수"

"'연금개혁 반대' 박원순, 매우 신중치 못하다"
  • 등록 2015-02-26 오전 9:13:47

    수정 2015-02-26 오전 9:13:47

[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26일 공무원연금 개혁과 관련해 “당은 국가와 국민의 미래를 위해 표가 떨어지는 불이익을 감수하겠다는 각오”라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야당도 하루빨리 여론과 이해당사자들의 의견을 반영한 안을 내놔야 한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김 대표는 또 “지금 개혁하지 못하면 내년에 태어나는 아기는 세상에 나온 그 순간부터 평생 공무원연금 적자를 메우기 위해 3780만원의 세금을 더 부담해야 하는 게 현실”이라고도 했다.

그는 또 박원순 서울시장이 ‘박봉의 공무원들이 기대하는 유일한 희망이 연금’이라면서 개혁에 반대 입장을 표한데 대해 “국가재정의 어려움을 누구보다 잘 아는 분으로서 매우 신중치 못한 발언”이라고 질타했다.

김 대표는 “공무원연금 개혁 반대 발언은 국가와 사회에 대한 사명감으로 공무원이 되고자 하는 분들의 자존감을 무너뜨리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 관련기사 ◀
☞ 공무원연금 개혁 대타협기구 파행 조짐…공투본 분과위원 퇴장
☞ 퇴직 공무원연금 개혁 시 나라살림 절감 효과, 사상최대 '세수결손액' 메울까
☞ 서울교육청 올해 일반직공무원 203명 신규채용
☞ 공무원 10명 중 7명 '월급 적다' 불만
☞ 公, 공무원연금 개혁 "공무원연금법만 고치면 전면투쟁"
☞ 김무성 "공무원연금 개혁해야 타 국정과제 추진동력 생겨"
☞ [인사]서울시교육청 교육공무원 정기 인사
☞ 공무원연금 개혁 여파? 경남 지방직 공무원 대규모 채용
☞ 서울시, 올해 7~9급 공무원 2447명 채용…전년비 324명↑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집중'
  • 사실은 인형?
  • 왕 무시~
  • 박결, 손 무슨 일?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