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차 타고 문화유산 여행 떠나요

문화재청·코레일 공동사업
‘지역 문화유산 활용 관광열차’ 운영
  • 등록 2015-11-16 오전 9:28:09

    수정 2015-11-16 오전 9:28:09

과거길 주먹밥 만들기 체험(사진=문화재청)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문화재청은 한국철도공사와 공동으로 문화재와 지역관광자원을 연계한 ‘지역 문화유산 활용 관광열차’ 상품을 개발해 시범사업을 운영한다.

문화재청은 그동안 문화재의 관광 상품화를 위해 생생문화재 사업과 살아 숨쉬는 향교·서원 만들기 사업을 운영해왔다. 이번 시범사업은 올해 ‘생생문화재 사업’ 104개소 중 원주매지농악(11.21)과 ‘살아 숨 쉬는 향교·서원 만들기’ 사업 71개소 중 경주 서악서원(11.28~29) 프로그램을 각각 선정한 것.

‘원주매지농악’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이 강원도 민요 배우기, 국악 실내악(대금, 피리, 아쟁, 해금, 장구 등) 연주 등을 통해 강원도 대표 민요와 지역 고유 무형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진다. 또 직접 김장김치를 담그는 ‘회촌김장 생생체험’과 농악공연 관람, 상모돌리기 등 ‘원주매지농악‘을 몸소 느낄 수 있는 체험 중심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수고했다 친구들! 이젠 서악서원에서 보세!’ 프로그램은 수능을 치른 고3 수험생을 대상으로 준비한 프로그램. 선비복 입기, 다례 체험, 과거길 주먹밥 만들기 등 선비문화를 몸소 체험하고 신라 달빛 기행, 천년고찰 불국사 관람 등 심신을 달래줄 수 있는 유익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이번 사업의 활성화를 통해 코레일 노선이 있는 곳이라면 누구나 전국 방방곡곡 문화재를 찾아 여행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지역 문화재와 연계한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개발하여 지역경제와 문화 활성화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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