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 "공정·객관 심사 감사…관광한국 미래 열 것"

월드타워점 폐점 반 년 만에 다시 특허 획득
  • 등록 2016-12-17 오후 7:50:54

    수정 2016-12-17 오후 9:07:43

[이데일리 김진우 기자] 롯데면세점은 17일 관세청이 발표한 서울 시내면세점 신규 특허에 선정된 것에 대해 “더 큰 책임감을 갖고 국내 관광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여 관광한국의 미래를 열어나가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롯데면세점은 이날 관세청 발표 직후 보도자료를 통해 “앞으로 관세청에 제출한 사업계획서 내용을 성실히 이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롯데면세점은 “적극적인 투자와 한류 콘텐츠 개발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고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라며 “중소기업과의 상생 등을 통해 사회적 책임 완수는 물론 지역경제와 국가경제에 기여하는 보다 성숙한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며 강조했다.

롯데면세점은 지난해 11월 관세청의 면세특허 심사에서 탈락, 27년간 영업을 이어온 월드타워점의 문을 지난 6월30일자로 닫았다. 이번 심사에서 특허를 다시 획득, 반 년 만에 영업을 재개할 수 있게 됐다.

롯데면세점은 “지난 6개월간 월드타워점에서 다시 일하기를 기다리며 심적으로 불안감을 가지고 지내왔던 1300여명의 직원들이 다시 원래의 일자리로 복귀할 수 있게 돼 무엇보다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지난 36년간 롯데면세점을 세계적인 면세기업으로 성장, 발전시키기 위해 헌신해주신 모든 임직원 여러분들의 노고에도 매우 감사드린다”고 했다.

롯데면세점은 롯데·SK(034730)의 면세특허 로비 의혹 수사가 진행 중임에도 특허를 얻게 된 것을 염두에 둔 듯 “특히 심리적 부담이 작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 면세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공정하고 객관적인 심사에 임해주신 심사위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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