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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TV 성주원 기자] 10일 이데일리TV 굿머니는 간밤 뉴욕증시 흐름과 종목별 특징을 정리했다.
9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혼조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약 3% 상승해 지난 6월5일 이후 최고 일일 상승률을 기록한 반면 나스닥 지수는 미미한 상승세를 기록하다 결국엔 1% 이상 반락하며 장을 마쳤다. 특히 이날 다우지수는 장중 1600포인트 이상 오르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업종별로 희비가 엇갈렸다. 에너지주가 14.2% 올라 독보적인 상승률을 보였고 금융주가 8.2% 급등했다. 산업과 소재, 부동산주도 2~3%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종목별로는 백신 개발이 임박하면서 항공, 크루즈, 여행, 숙박 관련주가 급등했다. 아메리칸항공 15.2%, 보잉 13.7% 사우스웨스트항공 9.7% 등 항공주들이 일제히 10% 이상 올랐다. 로얄캐리비언그룹(28.9%), 노르웨이크루즈라인(26.8%), 익스피디아그룹(24.6%), 월트디즈니(11.9%) 등도 큰폭으로 뛰었다.
은행주도 급등했다. JP모건과 뱅크오브아메리카는 13~14% 올랐고 씨티그룹은 11.5%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