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직무대리 박인환)가 지난 19일 금융위원회로부터 국가기관 최초로 마이데이터(본인신용정보관리업) 본허가를 획득해 국민들에게 보다 나은 우체국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우정사업본부는 마이데이터 서비스 도입을 위한 시스템 구축을 마친 상태로, 실환경테스트를 거쳐 오는 11월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우정사업본부는 우체국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통해 ▲자산 분석을 통한 건전한 금융 활동 지원 ▲통합 자산 현황 실시간 조회 ▲은퇴 계산기 등 보편적인 초개인화 금융서비스 등 특색있는 서비스를 선보인다.
우체국 데이터와 결합한 ▲자산 리포트 제공 ▲우편정보 관리 등 국민들이 공공서비스를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박인환 우정사업본부장 직무대리는 “우체국은 우편, 예금, 보험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민과 가장 밀접한 국가기관으로 마이데이터 사업을 통해 디지털 금융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향후 우편·공공 등 비금융 데이터까지 융합한 서비스를 제공해 디지털 플랫폼 정부와 함께 나아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