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증시 오전)伊 등급강등 악재..일제 하락

日, 4거래일째 하락세..은행·원자재株↓
中·홍콩 증시는 `휴장`
  • 등록 2011-10-05 오전 11:23:27

    수정 2011-10-05 오전 11:23:27

[이데일리 박기용 기자] 5일(현지시간) 아시아 증시는 일제 내림세다. 이탈리아 신용등급 강등으로 인해 유럽 재정위기의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투자심리를 얼어붙게 했다.   일본 증시는 4거래일째 내림세를 이어갔다. 닛케이225지수는 전날보다 0.83% 내린 8385.71에 오전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지수도 1.22% 내린 727.19를 기록했다.

국제신용평가사인 무디스는 이날 이탈리아의 국가 신용등급을 `Aa2`에서 `A2`로 3단계 강등했다. 경제성장의 둔화와 높은 채무수준에 대한 우려 때문이다. 이탈리아 등급 강등은 유로존 은행들이 자본 확충을 공조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는 파이낸셜타임즈(FT)의 보도도 무색케 했다.

이에 따라 일본 최대 은행인 미쓰비시UFJ파이낸셜이 은행주의 하락을 주도했다. 종합상사인 마루베니는 원자재 가격 하락으로 3.3% 떨어졌고, 지난달 매출이 둔화했다는 소식에 아시아 최대 의류체인 패스트리테일링은 4.7% 급락했다.

중화권 증시도 일제 내림세를 기록하고 있다. 대만 가권지수는 한국시간 오전 11시11분 현재 전일대비 0.24% 하락한 7030.71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싱가포르 스트레이츠 타임스(ST)지수는 0.82% 오른 2551.81에 거래 중이다.

한편 중국 증시는 국경절 연휴를 맞아 3일부터 7일까지 일주일간 휴장한다. 홍콩 증시도 청영축제로 이날 하루 휴장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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