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 주택업체 모임인 대한주택건설협회는 올해 분양계획을 가지고 있는 회원사들의 사업승인 예정물량이 총 15만6683가구로 집계됐다고 26일 밝혔다. 전체 6000여 회원사 중 분양계획을 갖고 있는 업체는 303개사였다.
이같은 공급계획 물량은 작년 계획 물량인 21만6629가구에 비해 28% 감소한 것이다. 이 협회 회원사들의 공급계획 물량은 2006년 34만848가구를 기록한 이후 2007년 30만9467가구 등 3년 연속 감소추세를 보였다.
규모별로는 전용면적 60~85㎡가 6만5234가구로 전체공급물량의 42%를 차지했고 ▲102~135㎡ 4만4603가구(29%) ▲85~102㎡ 2만5634가구(16%) ▲135㎡초과 1만2671가구(8%) ▲60㎡미만 8541가구(5%) 순이었다.
지역별로는 ▲서울 7247가구 ▲인천 1만4303가구 ▲경기 7만5790가구 등 수도권지역이 9만7340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전체 계획물량의 62%다. 이밖에 인천을 제외한 광역시에서 2만1008가구, 도 단위 지방에서는 3만8335가구가 공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