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주택업체 올해 15만가구 공급..전년비 28%↓

작년 공급실적 계획 대비 31% 그쳐
  • 등록 2009-02-26 오전 10:48:56

    수정 2009-02-26 오전 10:48:56

[이데일리 윤도진기자] 전국의 중소 주택건설사가 올해 15만여가구의 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다. 이는 작년 공급계획 물량보다 28% 줄어든 것이다.

중소 주택업체 모임인 대한주택건설협회는 올해 분양계획을 가지고 있는 회원사들의 사업승인 예정물량이 총 15만6683가구로 집계됐다고 26일 밝혔다. 전체 6000여 회원사 중 분양계획을 갖고 있는 업체는 303개사였다.

이같은 공급계획 물량은 작년 계획 물량인 21만6629가구에 비해 28% 감소한 것이다. 이 협회 회원사들의 공급계획 물량은 2006년 34만848가구를 기록한 이후 2007년 30만9467가구 등 3년 연속 감소추세를 보였다.

협회 관계자는 "작년 주택업체들의 주택공급실적(사업승인 기준)이 당초계획의 31%인 6만6189가구에 그친 것을 감안하면 올해 실제 공급량 역시 작년보다 못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올해 공급계획 물량은 종류별로 분양주택이 14만3016가구로 전체의 91%를 차지했으며 ▲임대 6592가구 ▲재개발 3307가구 ▲재건축 2836가구 ▲기타 932가구 순으로 집계됐다.

규모별로는 전용면적 60~85㎡가 6만5234가구로 전체공급물량의 42%를 차지했고 ▲102~135㎡ 4만4603가구(29%) ▲85~102㎡ 2만5634가구(16%) ▲135㎡초과 1만2671가구(8%) ▲60㎡미만 8541가구(5%) 순이었다.

지역별로는 ▲서울 7247가구 ▲인천 1만4303가구 ▲경기 7만5790가구 등 수도권지역이 9만7340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전체 계획물량의 62%다. 이밖에 인천을 제외한 광역시에서 2만1008가구, 도 단위 지방에서는 3만8335가구가 공급된다.
▲사업승인계획 기준(자료: 주택건설협회)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빠빠 빨간맛~♬
  • 이부진, 장미란과 '호호'
  • 홈런 신기록
  • 그림 같은 티샷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