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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몰한 필리핀 여객선 탑승자 명단에는 승객 58명과 승무원 26명 등 모두 84명만 기록돼 있어 관계 당국은 사고 초기 실제 탑승 인원과 실종자 수 파악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후 목숨을 건진 사고 선박 선장이 승객 85명, 승무원 31명 등 모두 116명이 타고 있었다는 말을 해 구조자 수는 다시 집계됐다.
필리핀군 측은 사고 당시 제15호 태풍 ‘갈매기’가 필리핀 북부로 접근하고 있어 기상여건이 악화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당시 사고해역 인근에 태풍관련 경보가 내려진 상태는 아니어서 직접적인 사고원인은 아닌 것으로 추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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