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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테크윈(012450)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터보 엑스포(ASME TURBO EXPO 2016) 기간 중 글로벌 에너지장비 선도 기업인 미국 제너럴일렉트릭(GE) 오일앤드가스(Oil&Gas)와 가스터빈 및 압축기 패키지 사업 협력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한화테크윈과 GE 오일앤드가스가 향후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발주되는 가스터빈 및 압축기 패키지 사업에서 적극적으로 협력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한화테크윈은 이번 협약을 통해 GE 오일앤드가스로부터 가스터빈, 압축기 등 에너지장비의 핵심 부품을 들여와 전력생산, 승압 등 핵심 공정에 사용되는 가스터빈 발전기 세트, 압축기 세트의 패키지 제품을 생산하게 된다.
한화테크윈 관계자는 “이번 MOU는 지난 20년간 에너지장비 시장에서 높은 성과를 거둬 온 한화테크윈의 사업 경험과 생산 역량을 GE가 인정한 결과”라며 “글로벌 에너지장비 시장 선점을 위해 양사의 협력관계를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1980년부터 시작된 한화테크윈과 GE의 긴밀한 사업협력 관계는 F-5, F-15K, T-50, 수리온 등 대한민국 주력 전투기와 헬기용 가스터빈엔진의 국산화 개발·생산으로부터 2015년 4700억원 규모의 민항기용 엔진부품 공급까지 이르고 있다. 이번 에너지장비 패키지 MOU를 통해 양사 간 협력 범위는 에너지장비 부문까지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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