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메카 이지’는 지난 1월 KT에서 출시한 웹·모바일이 연동 기업용 업무포털로 메일, 그룹웨어, 회계, 인사 등 다양한 업무 기능 25종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고객사 수는 3만6000여개사다.
KT 관계자는 “비즈메카 이지 연말정산 기능은 중소기업이 겪는 연말정산 업무의 애로사항을 상당부분 해결해 줄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대부분의 대기업은 연말정산을 위한 유료 ERP 시스템을 도입해 국세청에서 다운로드 받은 파일을 자동 업로드하는 방식으로 업무를 처리한다.
하지만 별도 시스템이 없는 중소기업에서는 아직도 모든 서류를 인쇄하여 개별로 업로드하는 경우가 많다. 이로 인해 담당자의 업무 과중은 물론 서류 보관이나 입력 오류 등 문제도 발생해 왔다.
연말정산 기능은 비즈메카 이지의 인사 기능과 연계되어 기존 등록된 정보들이 연말정산 시 자동으로 반영된다. 또 개별 직원은 여타 프로그램이나 웹사이트를 통하지 않고 비즈메카 이지 내에서 연말정산 환급금을 시뮬레이션해 볼 수 있고, 연말정산 환급금이 급여에 자동으로 반영된다.
KT는 비즈메카 이지의 연말정산 기능을 포함한 다양한 서비스를 고객들이 빠르게 습득하고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사용자들 대상의 교육을 준비 중이다. 교육은 1월 초 비즈메카 이지 홈페이지(www.bizmeka.com)에서 안내 및 신청접수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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