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에이에프더블류, 상장 첫날 급락…공모가는 상회

  • 등록 2019-07-01 오전 9:05:26

    수정 2019-07-01 오전 9:05:26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에이에프더블류(312610)가 코스닥시장 상장 첫날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1일 오전 9시 4분 현재 에이에프더블류 주가는 시초가대비 2750원(9.82%) 하락한 2만5250원을 기록 중이다. 공모가(2만2500원)보다는 12.22% 웃도는 수준이다.

이 회사는 지난달 17일 공모가를 2만2500원으로 최종 확정했다.

1998년에 설립한 에이에프더블류는 2차전지 부품업체로, 마찰용접 공법을 이용해 전기차 각형 배터리 필수 부품인 음극마찰용접단자를 제조하고 있다. 음극마찰용접단자는 각형 배터리 상판을 통해 구리와 알루미늄 간 전기가 통하도록 해주는 역할을 한다.

회사는 경북 칠곡군에 3개의 공장을 보유하고 있어, 연간 음극마찰용접단자 5000만개를 생산할 수 있는 설비를 갖추고 있다. 또 회사는 4공장을 설립하고 전기차 핵심 부품인 부스바로 사업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4공장이 완성되면 음극마찰용접단자 생산능력은 연간 7500만개로 1.5배 증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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