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는 “나 방금 허경영 전화받음”, “허경영 전화 와서 코로나 어쩌고저쩌고 얘기하더라”, “부재중 전화 왔기에 번호 검색해보니 허경영이라고 떴다”, “우리 집에도 전화 와서 엄마가 받았다”는 글이 쏟아졌다.
허 대표는 전화에서 “안녕하세요. 국가혁명배당금당 허경영 대표입니다.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걱정이 많으시죠? 오는 4월 15일은 국회의원 선거가 있는 중요한 날”이라며 투표를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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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 대표는 21대 총선에서 당 비례대표 1번으로 출마할 예정이라고 알려졌다. 그는 지난 2007년 당시 박근혜 한나라당 대선 후보와의 결혼을 주장해 명예훼손 혐의로 징역 1년 6개월 형을 선고받았다. 이로 인해 10년간 피선거권을 박탈당했으나 지난해 12월 회복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