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세형기자]
STX(011810) 등 STX그룹주들이 계열사 사장이 산업 스파이 혐의로 구속됐다는 소식에 줄줄이 급락세를 타고 있다.
2일 오후 1시46분 현재 STX가 전일보다 9.96% 하락한 12만2500원으로 이틀째 급락세를 타고 있다. STX엔진은 7.6% 떨어졌고 STX조선은 9∼10%대의 약세를 보이고 있다. STX팬오션도 7% 가까운 급락세다.
이날 두산중공업에서 담수·발전 플랜트 핵심 기술을 빼내 경쟁사로 옮긴 혐의로 STX중공업의 사장과 상무가 전격 구속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두산중공업 출신 STX중공업 관계자들이 전 회사에서 자료를 갖고 나와 부당하게 사용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수사 대상을 확대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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