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63% "입사 후 영어 사용 거의 안 한다"

  • 등록 2012-08-14 오전 11:33:09

    수정 2012-08-14 오전 11:33:09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채용 시 중요한 평가기준으로 사용되는 영어실력이 입사 후에는 별로 활용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14일 취업포털 사이트 인크루트가 직장인 347명을 대상으로 입사 이후 영어사용 빈도에 대해 설문한 결과 절반을 넘는 63.1%가 ‘거의 사용하지 않거나 전혀 사용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영어를 자주 쓰는 직장인도 36.9%나 됐지만, 결국 직장인 3명 중 2명은 영어와 관련이 없는 업무를 맡는 셈이다.

그렇다면 직장인이 생각하면 적정 영어수준은 어떻게 될까? 60.8%는 ‘간단한 회화 등은 할 수 있어야 한다’고 했고 25.4%는 ‘간단한 독해 수준이면 충분하다’고 말했다.

이를 점수로 환산하면 평균 토익점수는 658점이었다. 올 상반기 신입사원의 평균 토익점수가 707점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다소 낮은 수준.

이렇다 보니 직장인 70.6%는 ‘취업을 위한 영어 사교육이 지나치다’고 생각했다. ‘취업을 준비하며 영어에 들인 비용을 아깝다고 생각한 적이 있다’는 대답도 47.6%나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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