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파DMB 고화질 서비스

내달 5~6일 프렌치테크투어 진행...삼성·SK·LG U+ 개별방문
  • 등록 2013-11-26 오전 11:39:42

    수정 2013-11-26 오후 2:10:23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지난 25일부터 SBS, KBS, MBC가 순차로 고화질DMB를 송출하게 됨에 따라 지상파DMB 고화질 시대가 열렸다.

지난 5월 한국DMB를 시작으로 8월에 YTN DMB가 먼저 송출했고, 이번 송출로 총 5개사가 고화질 DMB 서비스를 하게 됐다.

고화질DMB는 KBS 기술연구소가 주관해 카이미디어와 공동 개발한 것. 통신망(LTE, 3G, WiFi 등)을 통해 ‘화질개선 신호’를 송출해 DMB 신호와 합성해서 현재 320×240(QVGA급)의 DMB화질을 SD화질에 준하는 640×480(VGA급)으로 개선했다.

이로써 현재의 DMB가 충족하지 못했던 4인치 이상 10인치 대에 이르는 스마트폰 및 태블릿PC 등에서도 이용자가 만족할 수 있는 고화질을 제공할 수 있는 전기가 마련됐다는 평가다.

최근 고화질 시청이 가능한 100% 통신망에 의존하는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가 급속도로 확산하면서 과도한 통신망 부하로 인한 통신서비스 차질 문제, 과다한 데이터 이용요금 문제, 망 중립성과 관련한 사업자 간 갈등 등이 빚어지고 있는 가운데 고화질 DMB는 통신망 부하와 전송비용을 최소화시킬 수 있어 기대를 모은다.

고화질DMB는 수도권 DMB 6개 사업자와 옴니텔이 공동 구축한 ‘스마트DMB’ 어플리케이션에서 구현된다.

삼성전자(005930)가 갤럭시 S4, 노트3, 갤럭시 메가, 갤럭시 윈 등에 해당 어플리케이션을 선 탑재하고 있으며, 갤럭시 S3, 노트 2의 경우도 OS 업그레이드(젤리빈 4.3)를 받으면 이용 가능하다. 팬택도 베가 LTE-A를 시작으로 향후 출시되는 모든 DMB 단말기에 해당 어플리케이션을 선 탑재할 계획이다.

현재 300만 이상의 어플리케이션이 선탑재 또는 다운로드 형태로 보급돼 있으며 안드로이드 OS업그레이드를 통해다운로드가 진행되면 이용가능 단말기는 연내 1000만대 이상이 될 전망이다.

엄민형 지상파DMB특별위원회 사무국장은 “올 12월 1일 지상파DMB 개국 8주년에 즈음해 고화질DMB가 상용화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고품질의 DMB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협조해준 국내 단말 제조사와 관련 업계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지상파 DMB 사업자와 옴니텔은 무료 보편의 DMB 서비스를 시청자의 눈높이에 맞게 제공하기 위해 스마트DMB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고화질 송출, 직관적인 UI/UX, 편성표 등 기술개발과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스마트DMB 어플리케이션은 구글플레이, T스토어, 올레마켓, 유플러스스토어, 삼성Apps. 등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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