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인민은행 “금리자유화하고 다양한 자본시장 장려하겠다”

판공성 인민은행 부총재 "뉴노멀 시대에 맞는 금융시스템 필요"
  • 등록 2014-12-20 오후 9:01:48

    수정 2014-12-20 오후 9:01:48

[이데일리 송이라 기자] 중국 인민은행이 뉴노멀(New nomal·새로운 표준) 시대에 발맞춰 금리자유화를 더 빨리 시행하고 다양한 자본시장을 장려한다고 밝혔다.

블룸버그통신은 20일(현지시간) 판공성 인민은행 부총재가 이날 베이징에서 열린 한 컨퍼런스에서 “중국은 경쟁력 있고 포괄적인 금융시스템의 정착을 위해 금리에 대한 자유화를 향해 가고 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판공실 부총재는 또 주식을 통한 자금조달과 같은 다양한 자본시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같은 발언은 중국 경제가 저성장 국면으로 접어들면서 시진핑 국가주석이 이에 걸맞은 경제대응을 강조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판공실 부총재는 “뉴노멀 시대에서 우리는 금융 개편에 대한 새로운 도전에 직면해있다”며 “새로운 성장동력은 시장의 힘으로부터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인민은행이 깜짝 기준금리 인하를 단행한 후 나온 발언이라 판 부총재의 발언을 더욱 관심을 받고 있다. JP모건과 바클레이즈, UBS 등의 이코노미스트들은 인민은행이 내년에 또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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