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연휴 뒤 첫 주말 ‘후유증’ 보니…1위 ‘무기력’·2위는

근육통>소화불량>불면증 순으로 많아
가장 많은 해소방법은 "올 주말 쉬겠다"
  • 등록 2017-10-14 오후 3:28:01

    수정 2017-10-14 오후 3:28:43

자료=온라인 조사기업 피앰아이.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최장 10일간의 긴 황금연휴가 끝난 후 첫 주말이다. 이번 주말은 명절 후유증을 겪는 사람들에게 증후군을 해소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사람들이 가장 많이 겪고 있는 명절 증후군 증상과 시도하고 싶은 명절 증후군 해소 방법은 무엇일까.

온라인 조사회사 피앰아이(PMI)가 설문조사플랫폼 틸리언을 통해 20~50대 남녀 2400명을 대상으로 겪고 있는 명절 증후군 증상에 대해 질문한 결과, ‘무기력증’을 겪고 있다는 응답자들이 37.7%로 가장 많았다. 긴 연휴에 맞춰진 생체리듬으로 직장이나 학교에서의 의욕 저하, 피로감이 몰려오는 사람들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두 번째로 ‘근육통’(19.9%)을 겪는 사람들이 많았다. ‘근육통’은 무리한 집안일로 인해 특히 주부들에게 많이 나타나는 증상이다. 조사 결과에서도 40~50대 여성에게서 ‘근육통’을 겪는다는 응답이 많았다.

이어 ‘위장장애·소화불량’(17.5%)이 높게 나타났다. 이 밖에도 ‘불면증’(15.2%), ‘우울증’(14.6%), ‘두통·어지러움’(13.9%) 등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있었다. 반면 ‘겪고 있는 명절 증후군 없다’는 대답도 20.2%로 높게 나타났다.

그렇다면 어떤 방법으로 명절 증후군을 해소하고 있을까. ‘집에서 편하게 휴식 취하기’가 45.9%로 가장 많았다. 이번 주말 집에서 휴식을 취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어 ‘가벼운 운동 및 스트레칭 하기’(32.2%)가 두 번째로 높았다. ‘근육통’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긴장된 근육을 풀어주기 위한 방법으로 ‘가벼운 운동 및 스트레칭 하기’를 택한 것으로 보인다.

그 다음으로는 ‘평소와 같은 시간에 잠자리에 들기’(19.1%), ‘마사지 및 스파 시설 이용하기’(16.2%), ‘좋아하는 취미생활 즐기기’(15.8%)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불면증을 겪고 있다고 응답한 사람들은 ‘평소와 같은 시간에 잠자리에 들기’(28.3%), ‘불면증’과 ‘근육통’을 겪는 사람들도 ‘마사지 및 스파 시설 이용하기’(19.6%, 19.4%)가 상대적으로 많았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0%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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