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은 지난 17일 오후 ‘뉴스7’의 ‘뉴스야?!’에서 단독으로 ‘유시민 출연료는 수천만 원?’이라는 제목으로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유 이사장이 KBS로부터 5000만 원이 넘는 출연료를 받으며, 선거 방송에 이러한 출연료를 지급하는 것은 이례적이라고 전했다.
TV조선은 “KBS 관계자에게 취재했는데, 유 이사장이 KBS와 수천만 원의 출연료를 받고 내년 총선과 관련한 선거 방송 계약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며 “한 번 출연료는 아니고, 관련 프로그램에 여러 차례 출연하는 방식의 계약인 것으로 전해졌다”고 주장했다.
KBS는 “내년 총선 관련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는 KBS 선거방송기획단은 ‘유시민 이사장과 출연료 이야기를 한 적이 없고 아직까지 계약서를 쓰지도 않았다’고 밝혀왔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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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합시다’는 정치, 민주주의, 선거, 의회 등 다양한 키워드를 중심으로 정치의 본질과 시민의 정치 참여가 갖는 의미를 짚어보고, 오는 2020년 4월 열릴 총선까지 민심 이동도 살피는 토크쇼 프로그램이다.
다음은 KBS 공식 입장 전문이다.
TV조선의 ‘유시민, KBS와 5천만 원 넘는 출연료 계약 체결’ 보도는 사실이 아닙니다.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5천만 원이 넘는 출연료를 받고 계약을 맺었다고 보도했습니다.
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닙니다.
내년 총선 관련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는 KBS 선거방송기획단은
“유시민 이사장과 출연료 이야기를 한 적이 없고, 아직까지 계약서를 쓰지도 않았다”고 밝혀왔습니다.
- KBS 커뮤니케이션부 -